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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집같이 편안한 노블엘르 조리원~

작성자

땡글맘

등록일

2017-03-30

조회수

801

2주간의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벌써 퇴소할 날이 다가오네요..ㅜㅜ
조리원에서 지내는 동안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던것 같아요

평소 귀찮아서 블로그, sns도 하지 않는데, 후기가 너무 없는것 같아서 혹시 다른분들에 도움이 될까싶어 몇줄 남겨볼까해요

1. 원장님의 가슴관리
노블엘르하면 가슴관리가 가장 유명한것 같아요. 원장님이 1:1로 산모와 아이 상태에 맞춰서 매일매일 수유티칭도 해주시고 마사지도 너무 잘해주시더라구요.
첫째 때에는 가슴마사지를 몇번씩이나 추가해서 받았는데도 모유수유에 실패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마사지도 중요하시만 그때 가슴상태나 상황에 따라서 스케쥴을 조정하고 어떻게 수유하는 법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몰랐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원장님이 모든 산모들을 다 관리해주시면서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가슴때문에 고생하는 분들도 없고 모유수유도 많이들 성공하시더라구요
둘째아이도 당연히 분유 먹이려고 젖병이랑 젖꼭지 단계별로 다 사놨는데 지금 완모하고 있어요..ㅎㅎ

2. 완벽한 퇴소교육
보통 조리원 퇴소할때 신생아 케어랑 목욕법 등 퇴소교육을 30분내외로 했던거 같은데 여기는 원장님이 2시간 넘게 하시더라구요.
기본적인 내용부터 첫아이 키우면서도 몰랐던 내용들과 인터넷 찾아도 볼수없는 꿀팁까지 진짜 자세하고 빈틈없이 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집에 돌아가 애기키우면서 모르거나 답답할일 있을때 언제든지 상담도 해주신대요~
이런 A/S 까지.. 최고네요~ㅋ

3. 친절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신생아실 선생님들부터 조리사님 청소여사님 등 모든 분들이 항상 밝고 친절하게 인사도해주시고 정말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4. 맛있는 식사
아~정말이지 누가 매일 이렇게 차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는 완제품 쓰지않고 모든 음식과 소스를 직접 다 만드시는것 같더라구요.
샐러드는 매끼니마다 나오는데 소스도 정말 맛있었고, 치킨집보다 맛있는 닭날개 튀김, 촉촉한 함박스테이크, 찜닭 등등 레시피 배워가고 싶을정도로 맛있었어요.

5. 붓기 쫙쫙 마사지
저는 기본 마사지에 추가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시원하고 붓기도 쫙쫙 빠져서 퇴소할때 되니까 임신전 몸무게로 거의 돌아갔어요.
산후마사지는 조리원에 있을때 아니면 받기 힘들잖아요..
첫째때 있었던 조리원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했고요, 다른 산모분들도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6. 깨끗한 룸 상태와 편리한 주변시설
처음에는 단독 건물이 아니고 상가 건물에 산후조리원이 있는게 좀 답답하지 않을까했어요. 그런데 방도 넓고 깨끗하고 채광이 너무 좋아서 아침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또 건물에 소아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병원도 많아서 맘이 든든했고,에 주변 커피숍, 빵집, 밥집도 많이 있어서 지인 놀러왔을때나 신랑이 이용하기 편리하실거에요

저는 집이 가깝기도 하고 블로그나 카페에 평도 좋았고, 특히 여기 이용했던 주변 지인들이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왔는데 정말 맘에 쏙 들었어요.
셋째는 계획이 없어서 다시 올일은 없겠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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