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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지척!! 넷째 산후조리 잘하고 갑니다.

작성자

루비맘

등록일

2022-07-08

조회수

367

조리원에서의 마지막 날이네요. ^^ 내일부턴 이런 여유가 없겠죠?

마지막날 왠지 잠도 안오고 집에 돌아가면 아이들 돌보고 신생아까지 챙기려면 후기를 못쓸것 같아 늦은밤 적어봅니다.

지인의 소개로 오게된 노블엘르

마흔이 훌쩍넘어 넷째 산후조리라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중 지인의 소개를 받고 많은 후기들을 검색해보니

산모님들이 입모아 찬양하는 원장님과 완벽하다는 가슴관리 후기 믿고 노블엘르로 결정하였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는 산후조리를 하고 갑니다.

첫아이때.. 둘째때도.. 젖몸살로 엄청 고생하고 더딘 회복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걸 생각하면

어떻게 넷째까지 낳았나 싶은데 넷째 산후조리를 노블엘르에서 하게 된게 너무 다행이에요.

첫째부터 셋째까지 모유양이 너무 많았던 사람으로 출산전부터 모유수유가 걱정도 되고 두렵기 까지 했는데

매일같이 해주시는 가슴마사지를 받고나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까지 들었네요.

가슴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세분이 계신데 모두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원장님의 마사지가 제일 편안했어요. 쌍따봉!!

다정하고 따뜻한 원장님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정말 기술적으로도 하나도 안아프게 가슴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쉬운 데이트시간이었네요. ^^

왼쪽 오른쪽 모유양이 다른데 모유양 조절하는 방법도 알려주셨구요. 수유방법도 가슴상태에 따라 자세등도 지도해주셨어요.

항상 산모인 저의 컨디션을 제일 먼저 생각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수유콜도 많이 안해주시고 정말 잘 쉴수 있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처음들어올때 퉁퉁 부엇던 온몸..특히 코끼리발..T-T 쏙빠졌고

회음부때문에 제대로 앉지도 못했던 첫째날이 무색하게 지금은 아이넷중에 제일 빨리 회복되었어요. ^^

더이상 도넛방석은 필요가 없습니다.

입실하기전 전화통화때부터 2시간이 넘는 열정적인 퇴소교육까지

여기있던 기간동안 원장님을 볼때마다 감탄을 넘어 감동의 수준으로 존경심이 우러러 나왔습니다.

도대체 원장님은 언제 쉬시는것인지..

매일같이 조리원 곳곳을 다니시며 아이들 한명한명 이름과 특징들 다 파악하시고 기억하시고..

이정도면 천재 아니신가요? 너무 놀라워요.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거겠죠.

노블엘르를 다시찾는 산모님들도 거의 원장님 때문에 오실거 같아요.

엄지척척!! 엄지가 두개뿐이라 ㅎㅎ

하나도 안보태고 노블엘르산후조리원의 모든 스탭분들이 친절하시고 아이도 너무 잘봐주시는데요

그중에서도 신생아실의 이브닝이모님과 원장님은 오래도록 제마음에 남을거에요.

식당이모님들도 무거운거 들면 안된다고 매끼 식사 가져다 주시는것도 모자라서 제가 그릇 가지고 나가면

무거운거 들면 안된다며 바로 받아주시구요. 택배도 오면 들지말라며 방까지 다 가져다 주시고요.

방청소며 빨래도 너무 편안하게 매일같이 해주시고..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나서 빨리 집에 가고 싶기도 했지만 마지막날이 되니 한주 더있다 가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내일부터 이런 호사는 없을테니까요.

까페에서 후기찾아봤을때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시설이 노후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아무래도 신규업체등과 비교가 되시는 거겠죠?

이전에 생긴지 얼마 안된 시설이 좋은곳에도 있어봤지만, 산후조리에서 제일 중요한건 산모와 아기관리라고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그부분이 확실하고, 산모에게 필요한 좌욕기(참고로 저는 하루에 4~5번씩.. 그래서 빨리 회복된걸까요?),

골반교정기등 다 있고..

침구도 깨끗하고,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침구구매처 알고싶었네요..ㅎㅎ

화장실부터, 방청소 매일 깨끗이 해주시고 불편한게 전혀 없었어요.

이제 진짜 마지막 출산이라 다섯째는 없겠지만, 또 출산한다면 노블엘르로 올것 같네요.

오기전엔 ??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떠날때는 감동안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네요.

원장님과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길 없어서 이렇게 후기로 대신합니다.

2주동안 루비와 제가 편하게 쉬고 회복할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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